청년도전지원사업 및 청년성장프로젝트로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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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뉴데일리DB
고용노동부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할 지방자치단체를 이달 23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올해는 1만2000명의 청년을 1대1로 밀착 지원하며 심리상담·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5~25주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사업을 운영한 지자체는 72개소였으며 구직 의욕을 강화하기 위한 '취업인센티브'도 신설돼 400여명이 수령했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올해 사업 2년차를 맞는다. 청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마련해 사회 단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30개 지자체에서 63개 청년카페를 운영해 총 6만5841명을 지원했다.지자체가 지역 청년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올해 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청년고용정책 안내, MZ세대 자녀 이해 특강 등 '부모교육'도 신설한다.고용부는 오는 23일까지 두 사업을 운영할 자치단체를 공모 중이다.홍경의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두 사업은 지역 기반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노동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