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제액 쿠팡, G마켓, CJ온스타일 순2024 온스타일 어워즈 성과·패션·뷰티 상품군 호조작년 4월 모바일앱 대대적 개편… 경쟁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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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카드결제액 3003억원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1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2월 온라인쇼핑 카드결제 금액(체크·신용카드 기준) 순위에서 CJ온스타일(3003억원)이 쿠팡(3조2300억원)과 G마켓(3875억원)에 이어 3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기간 온라인쇼핑 업종에서 카드 결제 증가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CJ온스타일었다. 이번에 3위에 오른 CJ온스타일의 카드 결제 금액은 전월(2826억원) 대비 6% 증가했다.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2월 1인당 결제 단가가 가장 높았던 기업도 CJ온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CJ온스타일은 이번 순위 상승에 대해 "지난해 히트 브랜드를 총망라한 행사인 2024 온스타일 어워즈 성과와 한파로 인해 패션, 뷰티 상품군의 호조가 12월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12월 패션 상품 구매 고객수는 전년 보다 18%, 건조해진 피부 관리에 뷰티 상품 구매 고객수는 17% 신장했다.12월 CJ온스타일 MAU(월간활성이용자수) 역시 전년 보다 10% 이상 늘었다.CJ온스타일은 지난해 4월 모바일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다. 모바일과 TV를 결합한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만큼 모바일앱 메인 화면부터 기존의 이미지 배너가 아닌 숏츠(짧은 동영상)를 전략적 배치하는 등 모바일앱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흥행하며 지난해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누적 UV는 전년 대비 501% 늘었다. 이를 통한 모바일 신규 브랜드 수도 636% 급증했다.모바일앱 체급이 커지자 고객 지표 변화도 긍정적이다. 3개월 내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뜻하는 활성고객 지표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