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공정거래 위반 '제로' 달성… 청렴문화 조성에 기여
  • ▲ 국가철도공단은 제3회 자율준수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철도공단 제공
    ▲ 국가철도공단은 제3회 자율준수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14일 대전 사옥에서 '제3회 자율준수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위반행위를 조기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단은 2023년부터 입찰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없애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 내·외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자율준수협의회로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지침 제정, 자율준수협의회 구성·운영, 전문적인 자율준수 교육 실시 등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하면서 2년 연속 공정거래 위반사례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회의에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단 업무특성을 반영한 자체 자율준수 프로그램 매뉴얼 고도화 ▲타 기관 벤치마킹을 통한 자율준수 프로그램 실행과제 추가 발굴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철도의 고객이자 주인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비리·부정행위를 근절하는 등 청렴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