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경비근로자들 만나 방한용품 전달하고 간담회
  •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평화시장에서 상인 대표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평화시장에서 상인 대표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평화시장을 찾아 "노동약자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청소·경비 근로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평화시장은 시장 내 2850개 점포의 청소·경비·방재 업무 등을 수행하는 청소·경비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청소·경비 근로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깨끗하고 안전한 평화시장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상인 대표들과 근로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노동약자들이 더 나은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동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노동약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노동약자지원법'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됐다"며 "노동약자지원법이 노동약자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의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