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마케팅 협업으로 CU 고객 경험 강화포인트 동시 적립 및 여행 컨셉 상품·서비스 기획 고객 경험을 위한 이종 업계와의 협업 지속
  • ▲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놀유니버스 배보찬 공동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GF리테일
    ▲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놀유니버스 배보찬 공동대표(오른쪽 네번째)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야놀자 플랫폼·인터파크 트리플 합병 법인인 ‘놀유니버스’와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BGF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 놀유니버스 배보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멤버십을 결합한 혜택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여행의 재미를 배로 만드는 온·오프라인 협업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먼저 포인트 동시 적립 서비스의 시작을 준비 중이다. 구매 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CU 포인트와 같은 금액만큼 놀유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중복 적립이 되는 서비스다. 구매 건당 최대 1000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총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여행 콘셉트의 이색 콜라보 상품 및 서비스 출시와 야놀자 플랫폼 내 '숙소+교통+편의점' 결합 혜택 등에 대한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U는 기존 편의점을 넘어 항공, 숙박,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여행과 여가의 영역으로까지 고객 경험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CU의 1만8000점이 넘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생활 플랫폼과 놀유니버스의 온라인 여가 플랫폼의 시너지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통합 법인으로 지난해 12월 27일 출범했다. 

    통합 법인을 통해 국내외 여행·여가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플랫폼의 차별화 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여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