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성수품 물가 동향 점검농활상품권 66억 추가 발행… 농산물 할인지원 품목 28개로 확대 배추‧양배추 할당관세 신규 적용…무‧당근 할당관세 4월 말까지 연장
-
- ▲ 김범석 기재부 1차관. ⓒ연합뉴스
정부가 설을 앞두고 설 성수품 수급,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했다.기획재정부는 16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서울 도봉구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물가관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설을 2주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의 이행상황, 소비자 체감 등을 점검하기 위해 주요 성수품 유통 현장인 창동 하나로마트에서 개최했다. 김 차관은 회의를 마치고 과일·채소·축산·수산물 매장 등을 돌아보면서 할인행사 진행 상황, 현장 소비자 반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정부는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설 전 3주간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26만5000톤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성수품 계획 물량의 25% 수준인 총 6만6000톤을 공급했으며 전국 마트에서 성수품 최대 50%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특히 가격 수준이 높은 배추·무의 경우, 정부 가용물량 1만1000톤을 공급하고 수확비‧운송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김 차관은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할인지원 확대, 할당관세 적용 등 추가적인 방안을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서 사용가능한 농할상품권(농축산물할인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설 기간 계획한 발행물량 200억원에 더해 오는 20일부터 66억원 규모를 추가 발행해 30% 할인 판매한다.수산대전상품권의 경우 지난 6일 1차 발행에 이어 16일, 23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1회당 20억원씩 20% 할인 발행할 예정이다.마트 할인지원 농산물도 당초 18개(설 2주전)에서 총 28개 품목(설 1주전)으로 확대한다. 당초 설 2주 전(16~22일) 18개 품목을 할인지원 예정이었으나, 배추 대체품목(봄동, 얼갈이, 열무) 등 6개를 추가하고 설 1주전(23~29일)부터는 시금치, 오이 등 4개 품목을 추가한다.아울러 오는 4월 말까지 배추와 양배추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이달 중 신규 적용하고 무와 당근 할당관세도 4월말까지 연장해 4개품목 약 7만3000톤을 시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회의 직후 김 차관은 하나로마트를 둘러보며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다양한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농협·수협에 감사를 표하고 성수품 공급확대와 할인지원 등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농협 관계자는 과일실속선물세트 총 10만개를 최대 20%까지 할인공급하고 현재 7대 대형 하나로마트에서 포기당 4000원대, 소규모 매장에서 5000원대에 할인 공급 중인 배추는 오는 22일부터 추가 할인해 각각 포기당 3000원대, 4000원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