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 세무·회계자료 확보 창업주 주원석 회장이 지분 100%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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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천국. ⓒ알바천국
국세청이 '알바천국'을 운영하는 미디어윌그룹 계열사인 미디어윌네트웍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강남 미디어윌네트웍스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2000년 2월 '아르바이트 천국'으로 개설돼 취업 정보 제공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8년 10월부터 '알바천국'으로 사이트명을 변경했다.'알바천국'은 미디어윌그룹이 2007년 4월 온라인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인수했다. 미디어월홀딩스가 현재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주주는 창업주인 주원석 회장 한 명 뿐이다.생활전문신문 '벼룩시장'으로 출발한 미디어월그룹은 '알바천국'을 비롯해 부동산 앱 '다방', T커머스 '더블유쇼핑' 등을 인수합병(M&A)하며 미디어와 인쇄·유통·외식 등 12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미디어네트웍스는 20203년 기준 매출이 485억9593만원으로 전년(528억1341만원) 대비 7.9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억5761만원, 133억3403만원으로 같은 기간 11.89%, 10.87%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