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람일자리' 사업 10년 맞아 이름 변경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1차로 21일부터 장애인동행·어르신급식·학교안전 분야 등 2475명 모집40~67세 서울시민 대상 … 약 8개월간 매월 활동비 57.2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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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5700개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는 복지, 공공, 문화시설 등의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시민에게 서비스하고, 중장년에겐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지난해 12월 2일 열린 가치동행일자리 성과공유회·브랜드 선포식에서 사업 10년 차를 맞아 사업명을 기존 '보람일자리'에서 '가치동행일자리'로 바꿨다.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외로움 없는 서울' 실현을 위해 고립·은둔가구를 발굴·상담하고, 밀착 서비스하는 '외로움돌봄동행단'이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참여자는 오는 3월까지 분야별로 모집한다. 1차 모집은 21일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11시까지 장애인동행, 어르신급식, 학교안전 분야 등을 중심으로 2475명을 선발한다. 이후 지역복지, 안전, 환경 등의 분야로 모집을 확대한다.신청 자격은 서울에 살거나 사업장이 서울에 있는 40~67세 시민이다. 참여자는 다음 달 24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달 57만1710원(일반모집·57시간 활동 기준)의 활동비를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우 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가 중장년의 경험과 가치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고, 중장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동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