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 일환화상 회의·촬영 지원 등 다국어 콘텐츠 최적화글로벌자율학부도 신설 … 이주 배경 학습자에 맞춤형 교육
  • ▲ 스마트 세미나실 개소식 사진.ⓒ경희사이버대
    ▲ 스마트 세미나실 개소식 사진.ⓒ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지난 17일 블렌디드 러닝 환경을 갖춘 ‘다국어 실시간 원격 세미나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개소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3년간 매년 3억5000만 원씩 재정 지원을 받으며, 대학 특성에 맞춰 이주민과 외국인 친화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고 있다.

    신설 스마트 세미나실은 이주 배경 성인 학습자들의 학습 성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공지능(AI) 위치 추적 카메라와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국어 실시간 세미나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셀프촬영과 대담 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다국어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글로벌자율학부도 개설했다. 이 학부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 배경 가정의 청년 등 이주 배경을 가진 성인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반 상담 시스템과 번역 및 자막 지원 시스템도 제공한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은 "이주 배경 성인 학습자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글로벌자율학부를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착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9개 학부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02-9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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