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환과 한국 생존 전략' 주제로 특강 진행"미국 중심 무역전환·AI 도입·모바일 전략 등이 韓 생존 전략""미국이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 확대하고 교역 다원화해야"
  • ▲ 김대종 세종대 교수.ⓒ세종대
    ▲ 김대종 세종대 교수.ⓒ세종대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15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40지구 강남새빛로타리클럽 특강에서 법인세를 미국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귀환과 한국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한국의 생존 전략은 미국 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정부조달,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그리고 모바일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며 "한국은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인하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여행이나 구글 검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를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미국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투자가 부자되는 방법"이라며 "골드만삭스는 2040년경 한국의 우수한 교육제도로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융과 코딩을 배우고 자녀에게 가르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참석한 조홍규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는 "국제로타리는 1905년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창립된 세계 최고 민간 봉사 단체"라며 "현재 세계 200여 개 국가와 120만 명 회원이 전쟁 피해 성금과 백신 기부, 지역사회 경제개발 등 7대 초점 분야 봉사 사업을 120년 동안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