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38억퇴직자 1위는 '백지신탁 불복' 문헌일 전 구청장 19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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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식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재산 약 79억4000여만원을 신고했다. 1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자 중 현직자로서는 재산이 가장 많았다. 퇴직 공직자 중에서는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이 재산 197억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신고액을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 수시공개자 현황'을 공개했다.현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정 이사장은 총 79억4466만원을 신고했다.내역별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본인 아파트 25억51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및 장녀 소유 예금 23억5939만원, 본인과 배우자 및 장여 명의 주식과 채권 23억3507만원 등을 신고했다.현직자 재산 2위는 위은진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54억3456만원), 3위는 통일부 차관을 지낸 문승현 주프랑스 대사(49억6408만원)다.지난해 10월 취임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총 38억54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 22억378만원을 비롯해 예금 8억7598만원, 정치자금 수입과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5억6710만원 등이다.퇴직자 중에는 170억원 상당의 보유주식을 '백지신탁' 못하겠다며 사퇴한 문헌일 전 구로구청장이 재산 1위를 기록했다.문 전 청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8억2400만원)와 용산구 한강로 아파트 분양권(15억237만원), 오피스텔 분양권(8억1666만원) 등 건물 31억4303만원을 비롯해 본인 소유 비상장주식 171억1905만원, 본인 소유 채무 11억6656만원 등을 신고했다. 총 197억3844만원이다.퇴직자 재산 2위는 권용복 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42억5622만원), 3위는 황규연 전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31억4099만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