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특별점검… 매일 1592명 투입
  • ▲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전 제공
    ▲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전 제공
    한국전력은 설 연휴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력설비 진단 및 점검을 강화해 왔다. 지난 13일부터는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에 돌입해 다중이용시설과 전국 1423개 전통시장 공급설비에 대해 사전점검 및 설비보강을 완료했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연휴기간 매일 1592명의 인원을 투입해 884개 협력회사와 함께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아파트 전기설비 고장 발생에 대비해 비상발전기, 이동용 변압기 등을 24시간 긴급 지원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민들이 설 연휴를 밝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