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중부·남부·북부 이은 5번째 캠퍼스 … 2월 개관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032㎡, 주차장 164면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매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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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지상 1층 시민개방 라운지.ⓒ서울시
서울시가 중장년(40~64세) 세대의 인생 2막 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50플러스 동부캠퍼스를 준공해 서울 전역에 걸친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4일 밝혔다.광진구 자양동에 마련된 50플러스 동부캠퍼스는 지하 3층, 지상 4층에 총바닥면적 1만1032㎡ 규모로, 지난해 말 준공됐다. 다음 달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기존 서부(은평), 중부(마포), 남부(구로), 북부(도봉)에 이은 5번째 50플러스캠퍼스로, 시는 서울 전역의 중장년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동부캠퍼스는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층이 일자리와 창업, 교육활동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1층은 시민개방라운지와 카페, 2층은 다목적강당과 공유사무실, 3층은 컴퓨터실과 개방형 스튜디오, 미디어직업체험실, 4층은 모임방과 교육실을 갖췄다. 외부에는 나눔쉼터와 옥상 텃밭도 조성했다.지하에는 총 164면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13면과 거주자 우선주차 100면, 일반주차 64면으로 구성됐다.동부캠퍼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정비, 정보통신, 패션봉제, 소셜벤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또한 챗GPT 활용, 비즈니스 홍보물 제작, 원격근무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는다.안대희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50플러스캠퍼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든든한 지원기지가 될 것"이라며 "동부캠퍼스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품질·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