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서울시 최고점 경신하며 전년보다 2단계 상승임신·출산·육아 관련 종합정보플랫폼, 전국 최초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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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가'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중앙·광역·기초·교육청)을 대상으로 한다.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등급은 상위 10%인 가등급부터 하위 10%인 '마'등급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시가 받았던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전년('다'등급)보다 2단계 상승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등급으로 올라섰다.시는 오는 3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받는다.시는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국민신문고 민원만족도 등에서 점수가 대폭 올랐다. 특히 흩어져 있던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정보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와 무자격자의 부동산 중개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의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 신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민원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온라인 정책소통공간 '국민생각함'으로 시민 의견수렴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공정 점검회의를 통해 민원 처리실태를 관리해 왔다.민원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여 왔다.민원담당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소극행정 타파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의 민원서비스 의식도 제고했다.민수홍 시 홍보기획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광역 1위 달성으로 서울시가 명실상부한 최고 행정서비스 기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시, 행안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2곳이다. 권익위, 경찰청 등 61곳이 '나'등급을 받았고, 금융위원회, 대검찰청, 외교부, 새만금개발청, 해양경찰청 등 31곳이 최하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