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고유가 영향 영업익 8% 감소올해 안전 최우선으로 최고 성과 목표
-
- ▲ 에어부산이 지난해 매출액 1조68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작년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1조68억원과 영업이익 1463억원, 당기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지난해 일본 노선의 견고한 수요 속 중국·중화 정기 노선 공급 확대, 신규 취항 등 노선 다각화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도 8904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동기 대비 8.4%, 당기순이익은 97.7% 감소했다.회사는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외생적 변수에 더해 사업량 확대로 인한 운항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추진해 올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