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조 돌파 이후 2021년 2조, 2024년 3조원 돌파영업이익도 36% 신장한 1908억원'본업 경쟁력 강화'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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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K컴퍼니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매장전략 재수립과 MD 강화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신장한 3조1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가 매출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36.4% 신장한 1908억원을 기록했다.스타벅스는 2016년 매출 1조28억원으로 처음 1조원를 돌파한 데 이어 2021년 2조3856으로 다시 2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3조원의 벽을 넘어서는데는 불과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이는 상품과 매장 전략 재수립, 프리미엄화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과 앱 편의성 강화, 특화매장 등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스페셜 스토어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스페셜 스토어는 더(THE)매장과 콘셉트 매장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공간이나 혹은 지역에 어울리는 형태의 인테리어와 플레이버, MD 등으로 기존 매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다.2020년 처음으로 선보인 ‘더양평DTR점’을 시작으로 ▲더북한강R ▲더북한산 ▲더여수돌산DT ▲더제주송당파크R ▲이대 ▲대구종로고택 ▲경동1960 ▲가나아트파크 ▲장충라운지R 등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매장도 116개 신규 오픈하며 2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1991개 매장을 보유한 일본보다 앞선 숫자다.SCK컴퍼니 관계자는 “고객 혜택 중심의 프로모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한 편의성 증대, 차별화된 스페셜스토어 오픈 등이 성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분들께 최고의 스타벅스 경험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