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총 4142억원 지원 올해 신규테마 포함 481.2억 투자
  •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뉴시스
    산업통상자원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신규 연구에 총 68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12일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연구테마 3개 선정 공고를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2031년 간 총 414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권위자가 참여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적인 테마를 발굴하고 테마별 3단계 경쟁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최종과제를 선정한다.

    올해 신규테마는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초월(언제, 어디든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 메커니즘(스스로 진화하는 사이버 아이언돔)  ▲신경-인공지능 융합(Neuro-AI Fusion) 슈퍼 휴먼(신경-AI 인터페이스 기반 신체 능력 증강) 등이 선정됐다.

    산업부는 이들 3개 테마를 2031년까지 3단계 경쟁방식을 통해 총 68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총 18개 내외)를 선정해 총 33억7500만원(과제당 2억원 내외)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신규테마 선정이 종료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알키미스트+)를 통해 R&D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현재 총 사업비 확정 등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부는 차세대 첨단기술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혁신적 R&D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규테마 연구과제 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