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 … 서울 2번째 점포14개월만 트레이더스 출점, 120만명 거주 대형 상권23개 매장 중 최대 면적, T-카페도 최대 규모
  • ▲ 트레이더스 마곡점 내부 전경ⓒ이마트
    ▲ 트레이더스 마곡점 내부 전경ⓒ이마트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는 오는 14일 서울 강서 지역에 23번째 점포 마곡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수원화서점(22호점)에 이어 14개월만에 오픈하는 점포다. 서울에서는 월계점(16호점)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점포로, 서울 강서 지역의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다. 

    트레이더스 마곡점 주변은 6km 반경 안에 마곡신도시를 비롯 약 120만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는 핵심 상권이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주요 소비계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마곡점을 현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약 3520평)로 기획했다. 전체 매장 중 압도적으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하남점보다도 10% 이상 면적을 늘렸다. 

    마곡점이 3년 내에 매출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구도심, 신도시, 오피스 등 다양한 상권을 배후로 둔 만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권 맞춤형’ 점포로 설계했다.

    특히 최대 규모의 로드쇼 공간을 신설했다.  이는 약 2~3주 동안 특색 있는 아이템을 전국 트레이더스 점포를 순회하면서 진행하는 포맷이다. 매장 곳곳 13군데의 로드쇼 공간을 마련, 젤리, 와규 등 식품부터 반다이 남코 토이류, 로지텍 게이밍 등 다양한 로드쇼를 선보인다.
     
     ‘T-카페’ 도 최대 규모 수준(170평)으로 오픈한다. T-카페 자리만 약 100석 이상으로, 원형테이블을 포함하면 12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위스키 등 마곡점만의 단독 상품 행사도 준비했다. 

  • ▲ 트레이더스 마곡점 로고ⓒ이마트
    ▲ 트레이더스 마곡점 로고ⓒ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지속 출점을 진행하는 이유는 고물가 여파로 창고형 할인점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트레이더스의 2024년 매출은 5.2% 상승해 3조5000억원을, 영업이익 전년 대비 59% 상승한 92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인천 구월동에도 추가로 트레이더스 점포를 연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트레이더스 출점을 통해 전체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최택원 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지난 15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합한 마곡점을 오픈한다”며 "마곡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서비스을 제공, 강서 지역, 경기 서부권의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의 장바구니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마곡점은 오픈날인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한우 등심(1+등급, 리테일팩)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