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147명, 8·9급 1694명, 연구사 25명사회적배려 대상 법정의무 초과해 채용원서접수 8·9급 3월24~28일, 7급 7월21~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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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1866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64명 늘었다.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 1695명 △경력경쟁 17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147명 △8급 89명 △9급 1605명 △연구사 25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 1158명 △기술직 683명 △연구·지도직 25명이다.

    시는 올해도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을 법정 고용의무비율을 넘겨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 모집 인원은 장애인 95명(전체 5%), 저소득층 151명(9급 공채 10%)이다.

    올해는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된다.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5과목)에서 11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또 신규 임용시험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됐다.

    제1회 8·9급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1670명) 응시원서는 다음 달 24~28일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홈페이지(local.gosi.go.kr)에서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 최종합격자는 9월 26일 각각 발표한다.

    제2회 7급 등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196명)은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올해 공무원 선발계획은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봉사정신과 실력, 열정을 갖춘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