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이익 증가 및 대손비용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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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45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 실적으로 비이자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8070억원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은 23.4% 증가한 6867억원, 농협생명은 35.4% 증가한 2461억원, 농협캐피탈은 1.0% 증가한 8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은 8.6% 감소한 1036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1조7991억원,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전년 대비 41.7% 감소한 1조2248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이 개선된 영향이다.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소폭 올랐다. 전분기 대비 ROA 0.05%포인트, ROE 0.27%포인트 상승했다.다만 자본 적정성 지표인 농협금융의 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포인트,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전년 동기 대비 0.73%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로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6111억원을 지출했다. 취약계층 및 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2179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