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총서 사업 목적에 방문판매 등 추가고객평생케어 기반 안심 상담 및 구매지원 위함연매출 2조3000억·영업익 100억 목표
-
- ▲ 롯데하이마트 로고
롯데하이마트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3월 2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신규 사업 목적에 전자·전기·통신기계기구 및 관련기기, 기타 관련 부속품의 제조와 방문판매 및 이에 부수하는 서비스업을 추가했다.사업 목적은 조립PC 경쟁력 강화와 고객평생케어 기반 안심 상담 및 구매지원을 위함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전문 설치 기사가 고객 가정에 방문했을 때, 설치 외에도 상품과 관련한 추가 문의가 많아 이러한 고객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면서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매장 방문이 불편한 고객과 멀리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안심 상담 및 구매를 지원하고자 사업 목적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3567억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79.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354억원에서 지난해 3075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가전 시장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한 영업권 손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 2조3000억원과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프랜차이즈·가맹사업을 신규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오는 4월 새로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한다. 경험형 매장을 강화하는 스토어 포맷 혁신도 추진한다. 가구·인테리어와 가전 통합 전문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점포 역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상담할 수 있는 점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카테고리 등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