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73.33 하락 마감…환율 6.9원 내린 1427.4원"이차전지, 조선 등 일부 업종 제외 대부분 업종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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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해운, 백신 등 일부 테마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1p(0.35%) 내린 2645.27에 마감했다. 개인이 1930억 원 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0억 원, 2040억 원 매도했다.업종별로 전기장비(-2.38%), 소프트웨어(-2.30%), 기계(-2.18%), 건강관리기술(-1.87%), 반도체와반도체장비(-1.77%), 통신장비(-1.66%), 생물공학(-1.63%), 화장품(-1.28%), 문구류(-1.20%) 등이 하락했다.반면 전문소매(9.10%), 무역회사와판매업체(6.37%), 해운사(5.9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03%), 복합유틸리티(4.00%), 항공화물운송과물류(3.99%), 전기제품(2.59%), 건강관리장비와용품(2.29%), 가스유틸리티(2.04%), 다각화된통신서비스(1.61%) 등은 상승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한 미국 주식시장 영향으로 차익실현이 지속됐다"며 "해운, 통신, 이차전지, 조선 등 일부 업종과 테마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2.1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전자우(-2.04%), 셀트리온(-0.11%), KB금융(-0.85%) 등이 내렸다.LG에너지솔루션(1.85%), 현대차(0.49%), 기아(0.32%), NAVER(0.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1%), 현대모비스(0.79%) 등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1.32p(0.17%) 내린 773.3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0억 원, 1060억 원 매수한 가운데 개인만 홀로 2420억 원 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알테오젠(-2.30%), 레인보우로보틱스(-3.58%), 리가켐바이오(-1.92%), 휴젤(-0.16%), 클래시스(-1.36%), 리노공업(-1.10%), 파마리서치(-1.74%), JYP Ent.(-1.09%), HPSP(-4.00%) 등이 하락했다.에코프로비엠(2.47%), HLB(7.58%), 에코프로(2.08%), 삼천당제약(3.95%), 코오롱티슈진(1.13%), 엔켐(2.39%) 등은 상승하며 마감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기준 전 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427.4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