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뚜루 아이스크림 가격 최대 22% 인상바(Bar)·컵·파인트 종류 모두 올라더위사냥, 붕어싸만코 인기 빙과류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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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는 아이스크림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롯데웰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3월 1일부터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롯데 월드콘, 빙그레 붕어싸만코 등 인기 빙과류 제품들도 가격을 올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나뚜루의 21개 이상의 제품 가격이 크게 조정된다. 녹차바, 바닐라초코아몬드바 등 바(Bar) 형태의 아이스크림은 기존 4800원에서 5900원으로 약 22% 인상된다.

    싱글컵(딸기컵, 녹차컵, 초코컵, 마카다미아크럼블컵)도 4800원에서 5900원으로 조정된다.

    딸기, 녹차, 초코, 바닐라 파인트 가격은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6.71% 오른다. 비건 초콜릿&아몬드 파인트(474mL) 역시 기존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나뚜루의 가격 인상은 최근 지속적인 원자재 비용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나뚜루 뿐만 아니라 인기 빙과류 제품도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 롯데웰푸드는 이달 24일부터 월드콘, 구구콘, 설레임, 더블비안코 등 인기 제품을 기존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했다. 롯데 셀렉션(500mL)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올랐다.

    빙그레 역시 3월부터 가격 조정에 나선다. 더위사냥(140ML)은 1800원에서 2200원으로, 붕어싸만코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된다. 자회사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바닐라(169ml)과 시모나꿀호떡(120ml)도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조정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한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와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잇따른 식품 가격 인상에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아이스크림 한 개 가격이 6000원 가까이 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다”며 “외식물가와 더불어 간식 가격까지 계속 오른다”고 우려를 표했다.

    향후 추가적인 가격 조정 가능성도 있다. 특히 원유 가격 및 설탕, 초콜릿 등 원재료의 국제 시세 변동에 따라 아이스크림 업계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끼칠수 있단 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