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 3월4일 추가로 10% 관세”"멕시코·캐나다 25% 관세 같은 날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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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發) 관세 위협이 재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했다.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2원 오른 1460.2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8.0원 오른 1451.0원에 개장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위 높은 관세 관련 발언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멕시코와 캐나다의 불법 마약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미국에 유입되고 있고, 우리는 이 재앙이 미국에 계속 해를 끼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따라서 3월4일에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불법 마약이) 중단되거나 제한될 때까지 실제로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같은 날 중국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4월2일 상호 관세 조치도 변함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4% 오른 107.249 수준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