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상자 25만개 부착 예정
  • ▲ ㈜한진이 금융사기 방지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진
    ▲ ㈜한진이 금융사기 방지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진
    ㈜한진이 경찰청과 협업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은 금융범죄 예방 및 정책 홍보 문구를 박스테이프에 프린팅해 소비자들이 택배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세이프테이프에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조한 문구가 포함되며, 경찰청의 다양한 정책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사용되는 테이프는 1개에 약 50m 길이로, 1만여개의 테이프를 사용해 금융범죄 예방 문구를 노출할 계획이다. 테이프는 택배상자 약 25만개에 부착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한진은 2020년 경찰청 및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한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실시해 호응을 얻으며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진 관계자는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을 통해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