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현재 미사용 잔액 400억~500억 대 수준"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 전혀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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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6일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아무 문제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 ▲ 홈플러스 로고
현재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전날 빕스와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과 CJ CGV, 신라면세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앰배서더호텔 등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한 바 있다.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발행을 최소화 해왔으며 현재 미사용 잔액은 400억~500억 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제휴사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피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됐지만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해당 계획안에는 흑자 전환 방안과 채무 변제 계획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채무 변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채권 규모가 약 2조원 수준이지만 보유한 부동산 자산이 4조7000억원에 달하면서 채권자들과 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