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한 기재부·한은 등 면담美 관세부과·AI 발전전략 등 협의최상목 권한대행 대면 면담 추진
  • ▲ S&P 한국 신용등급 AA (PG) ⓒ연합뉴스
    ▲ S&P 한국 신용등급 AA (PG)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S&P 연례협의단은 킴엥 탄 국가신용등급 아태총괄, 앤드류 우드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단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벤처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을 방문해 한국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특히 미국 관세부과 영향,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발전 전략, 부동산 정책, 양극화 대응방안,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등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대면 면담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월 출범한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대응 협의회를 중심으로 이번 연례협의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전망은 AA(안정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