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전 과정 탄소배출량 산정하는 시스템 구축, 글로벌 검증기관 검증 완료두부, 우동 2개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검증도 마쳐공인된 탄소 데이터 외부 이해 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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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이 ‘풀무원 넷제로(Net Zero) 시스템’을 도입했다. ⓒ풀무원
풀무원이 제품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풀무원 넷제로(Net Zero) 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검증기관인 LRQA(로이드인증원)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은 원료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분석하는 방법론인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평가)에 기반해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시스템이다.풀무원은 중장기 4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 친환경 케어 전략 아래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넷제로 시스템' 개발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풀무원은 글로벌 인증 기관 LRQA로부터 ISO 14067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해 구축한 ‘풀무원 넷제로 시스템’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LRQA는 이 시스템이 온실가스 및 제품 탄소 발자국 정량화를 위한 요구사항 및 지침을 준수했는지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풀무원의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가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또 풀무원은 현재까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산출한 ‘풀무원 국산콩두부(부침용 210g)’ 및 ‘정통가쓰오우동(4인 943.2g)’ 2개 제품에 대한 제품 탄소발자국(제품 탄소 배출량) 검증을 완료해 제품별 탄소 배출량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했다.풀무원은 제품별 탄소배출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단위 및 생산처별 탄소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국내 자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지속가능식품의 탄소배출량을 우선적으로 산정하고, 이후 미국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 산출한 신뢰성 있는 탄소 데이터를 기업 내부 뿐 아니라 외부 이해 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풀무원 홍은기 ESH담당은 “이번 넷제로 시스템 구축은 풀무원 지속가능식품의 환경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탄소배출량을 개선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풀무원은 지속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넷제로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