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역 인근 현대百 인재개발원 업무시설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이 있는 강동구 암사동 513-16번지 외 7필지(3403.6㎡)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 인접했다. 기존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업무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최대개발규모 적용 예외와 공동개발(지정) 변경이 이뤄지면서 현대백화점 인재개발원은 인접 부지와 함께 업무시설 신축이 가능해졌다.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개공지 신설과 강의실 제공 등 공공공간 조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업무시설 규모 확대로 상근 인구가 늘어 암사 지구중심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