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데이터 구축에서 AI 솔루션까지… 크라우드웍스의 성장 전략글로벌 시장 확대 및 B2C 공략… AI 서비스 대중화
  • ▲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허재호기자
    ▲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 ⓒ허재호기자
    크라우드웍스가 AI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에 설립된 이후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상장 후 AI 기술을 도입을 통한 AI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AI 산업과 크라우드웍스가 그리는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Q. 크라우드웍스의 Alpy는 어떤 플랫폼?

    크라우드웍스가 개발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Alpy’는 기업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솔루션이다. 김우승 대표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내부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과정”이라며 “Alpy는 문서 내 텍스트뿐만 아니라 표, 차트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lpy Knowledge Compiler을 통해 기업 내 있는 지식을 분석해 인공지능이 알 수 있도록 해주는 분석 시스템으로 사람이 물어보는 불규칙한 질문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과 리소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데이터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에이전트 플랫폼 Alpy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Q. Alpy를 통한 글로벌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하고 있는지 

    최근에는 중국 알리바바 자회사인 ‘고덕지도’와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도 서비스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과 동남아 IT 전시회에도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Q.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방안은?

    크라우드웍스는 앞으로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 집중하면서도 B2C 시장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특히, “B2B 시장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도 AI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예를 들어 인기 카메라 앱 ‘캔디 카메라’와 협력해 AI 기능을 접목하는 등의 방식으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 크라우드웍스의 중장기 전략은?

    AI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든 서비스가 AI 기술을 탑재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당장의 수익보다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크라우드웍스는 단순한 데이터 구축 기업을 넘어 AI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