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입사해 신사업 총괄 맡아손연호 대표 중심 사업 확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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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전경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의 오너 3세 손흥락 사장이 부회장 승진과 함께 신규 대표로 선임됐다.경동나비엔은 26일 경기도 평택시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손흥락, 장희철 사내이사를 대표로 선임했다.손 부회장은 손연호 경동나비엔 회장의 장남으로 2008년 경동나비엔 입사 후 기획, 마케팅, 구매, 서비스 등 주요 부서를 역임했다.또한 숙면매트, 온라인 등 신규사업과 고객관계중심 마케팅을 도입하고 회사의 고객 중심 B2C로의 전환에 힘쓰고 있다.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손 부회장은 미국법인 설립 과정부터 업무에 함께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나비엔 매직과 생활환경사업본부도 지휘하고 있다.그는 회사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기업으로 외연을 확대하는데 미래 전략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경동나비엔은 기존 손연호 대표를 중심으로, 생산과 품질, 에코허브(서탄공장) 확충 등은 장희철 대표가 맡고, 손흥락 대표는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새롭게 선임된 장희철 대표는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LG전자 인도, 중국 생산법인장을 거쳐 2022년 회사에 입사해 생산품질총괄 임원을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