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항공, 소노에어서비스 등도 특허청 출원"언제, 어떤 명칭으로 바꿀지 결정된 바 없다"
  • ▲ 대명소노그룹이 소노에어 등 다양한 명칭을 상표권으로 출연했다. ⓒ뉴시스
    ▲ 대명소노그룹이 소노에어 등 다양한 명칭을 상표권으로 출연했다. ⓒ뉴시스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이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사명 변경 작업에 착수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특허청에 ▲소노에어 ▲소노항공 ▲소노에어서비스  ▲소노에어라인 등 한글과 영문으로 된 상표권을 다수 출연했다. 

    해당 상표권의 상품 분류는 ▲비행기 ▲비행선 ▲비행기용 견인차량 ▲비행기용 구조부품 ▲항공장치·기계 및 기구 등이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6일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2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또한 “향후 사명을 변경해 ‘SONO(소노)’만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면 ‘소노’가 들어간 사명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명소노 측은 “항공업에 진출하면서 우선 다수의 상표권을 등록했다”면서 “언제, 어떤 명칭으로 바꿀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