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7일간 출장 마치고 귀국샤오미·BYD 등 전기차 현황 살펴출장 잘 다녀왔냐는 질문에 "그렇다"시진핑 회동·반도체 해법엔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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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GA)로 귀국했다.ⓒ윤아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주일간 중국 출장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 반도체 위기론 해법에 대한 질문엔 입을 열지 않았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GA)로 귀국했다. 그는 중국 출장을 잘 다녀왔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다만 이 회장은 시 주석과의 만남, 반도체 위기론에 대한 대책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자리를 떴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출국한 이 회장은 2년 만에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했다. 그는 CDF 참석 전후로 샤오미, BYD(비야디) 전기차 공장을 방문하며 차량용 반도체 및 전장 부품 사업 보폭을 넓혔다.이날 오전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해 시 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이번 회동에서 이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CEO들에게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하며 투자 유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