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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성다이소
유통업계가 최근 산청, 의성 등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가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P&G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1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나눔재단은 지난 29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 긴급 구호 현장 방문팀을 통해 블랙야크 침낭 300개를 포함한 1억5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경남·경북 지역 이재민 대피 시설로 보내져 피해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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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리아
농심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현금 3억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해 라면과 생수 6만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개(이머전시푸드팩 6000세트)를 2차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농심이 이번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총 18만개이며 기부금과 합쳐 총 5억원에 이른다.
버거킹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와퍼 콤보 18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와퍼와 음료는 영양군청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뿐만 아니라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됐다.
롯데리아도 지난 27~2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이재민을 위해 구호 식품을 전달했다. 롯데리아는 대규모 산불 진화에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인근 지역 가맹점과 협력해 버거 메뉴와 음료를 준비했으며, 이를 안동·의성·영덕 소방서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안동·구미·영덕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햄버거와 음료를 직접 제조해 지원했다. 이재민 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 실내체육관에는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넛 트럭을 활용해 도넛을 추가로 제공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경북과 경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림 피해 면적은 4만8000㏊(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