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계획"경영 최선 다해 장기적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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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신재하 에이피알 부사장(CFO)은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은 배전의 노력을 다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조금 더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가는 한편 경영에 최선을 다해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이피알은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 중 900억원을 주주환원에 사용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1기 2024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정관 제55조의3 분기배당)개정 및 부칙신설)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기존에는 3·6·9월 말일 기존 주주에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도록 규정해왔다.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에이피알 이사회가 배당받을 주주를 확정하기 위한 기준일을 정하고 해당 배당기준일은 2주 전에 공시하도록 개정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7228억원, 영업이익은 122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8%, 1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