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시료의 분자구조를 정밀분석하는 장비 구축
  • ▲ 류제식 교수.ⓒ세종대
    ▲ 류제식 교수.ⓒ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류제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한 신진연구자가 연구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 교수는 첨단인프라 지원 트랙에 선정돼 1년간 총 3억~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류 교수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진균 대사체 분석 기반 신규 항생물질 발굴을 위한 MALDI-TOF/TOF 장비 구축'이라는 주제로 이번 과제를 추진한다. MALDI-TOF/TOF는 생물학적 시료의 분자 구조를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질량분석 장비로, 류 교수는 이를 기반으로 다중 오믹스 통합 분석을 활용한 신규 항생제 발굴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융합 오믹스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마련하고, 이를 다양한 연구자와 공동 활용해 산·학 협력 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는 전국 이공계 전 분야에서 총 30개 내외의 과제가 선정됐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