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협동 학위과정 공동 운영 등 추진
  • ▲ 강경태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소장(왼쪽)과 고재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시스템연구본부장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양대
    ▲ 강경태 한양대학교 ERICA AI융합연구소장(왼쪽)과 고재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시스템연구본부장이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AI융합연구소는 지난달 25일 교내 카카오데이터센터 2층 산학연실2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KETI는 전자·정보기술(IT) 산업 분야 전문 생산연구기관으로, 국내 전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와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융합시스템연구본부는 첨단 융합기술 기반의 시스템 혁신 연구를 주도하며 미래 산업 대응형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분야 R&D 협력 ▲관련 행정·기술·인력·교육 지원 ▲학연협동 학위과정 공동 운영 ▲기타 AI 분야 발전을 위한 과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재진 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장은 "실용적 AI 융합 기술 개발과 핵심 인재 양성에 한양대 ERICA AI융합연구소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태 한양대 AI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전자·IT 산업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R&D 노하우 공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등 AI 융합 분야의 실증 사업과 인재 양성 시스템을 공동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양대 ERICA는 지난해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융합보안대학원' 사업에 선정돼 매년 60명 이상의 AI·융합보안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 ▲ 에리카캠퍼스.ⓒ한양대
    ▲ 에리카캠퍼스.ⓒ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