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주제은탑산업훈장, 김충 조합장·최봉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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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수산인의 날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1일 전북 고창군에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 1일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수산인의 날 기념식은 민물장어와 바지락으로 유명한 고창에서 열린다.14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수산 단체당을 비롯해 해양수산업 관계자 및 수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기념식에서는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해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인의 날 은탑산업훈장 주인공은 김충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과 최봉학 한국김산업연합회장이다.김 조합장은 수산 종자 보급, 해안 정화 활동 등을 통해 어장조성과 보호에 앞장섰고, 한정면허지 개발로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 조성과 신규 소득원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회장은 지난해 김 수출 10억달러 달성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김 산업 상생 협약을 통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번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 식품 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한 우리 수산인의 땀방울이 국민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수산 가족 여러분과 함께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국 44개 마트·온라인 몰에서 명태, 갈치, 고등어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