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진 48억원 주식 매입 공시자회사와 육해공 통합 솔루션 제시
  •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한 김동관 부회장 ⓒ한화그룹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한 김동관 부회장 ⓒ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한화에어로 임원들이 약 90억원 규모의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는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약 30억원(4560주),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약 9억원(1360주), 약 8억4000만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장내에서 약 42억원 규모의 주식(6333주)을 사들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지분을 매입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나머지 40여명의 임원들도 순차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면 추가로 공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 측은 “신속한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진행됐으며 임원의 주식 매수는 회사의 미래 비전에 확신과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는 유럽의 ‘방산블록화’ 및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어로는 새롭게 확보한 자금으로 폴란드, 사우디 등에서 잠수함 수주전에 나선 자회사 한화오션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육해공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재일 대표는 “1~3년 내에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로 신속히 대응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