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 총 73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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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콘크리트시험체 캡핑(capping)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진기업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이 레미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추가 획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진기업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레미콘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3개 규격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25-24, 강원도', '25-24, 수도권', '25-24, 충청도' 등 총 3종이다. 규격 명칭은 '굵은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 인증지역' 순으로 표기된다.이로써 유진기업이 보유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은 총 73개로 늘었다. 유진기업은 레미콘 업계에서 가장 많은 환경 인증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친환경 레미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은 국제표준 ISO 14025를 기반으로 환경부가 공식 운영하는 제도다.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수준에 따라 '탄소발자국'과 '저탄소제품'으로 구분된다.유진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환경과 공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