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LX공간정보연구원·웨이버스 등 대학·연구기관·기업 등 18개 기관 참여
  • ▲ 안양대 장광수 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안종욱 연구단장(왼쪽 네 번째), 안양대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들이 국책사업 선정 보고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안양대
    ▲ 안양대 장광수 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안종욱 연구단장(왼쪽 네 번째), 안양대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들이 국책사업 선정 보고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안종욱 교수가 이끄는 연구단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23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UAM(도심항공교통)과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모빌리티를 지원하는 ▲공간데이터큐브 저장·관리 자동화와 최적화 기술개발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융복합 분석과 지능화 기술개발 ▲첨단모빌리티 대상별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HCMI 맵 구축과 실증 등 3개 구성기술을 연구·개발한다.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에는 안양대와 서울시립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LX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가이아3D, 씨엠월드, 에스지앤아이, 헬리오센, 신영이에스디, 포도, 올포랜드, 웨이버스, 지오스토리, 모라이, 아이씨티웨이 등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연구단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중과 지상, 실내공간에서 UAM,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운행을 지원하는 공간정보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공간데이터큐브 기반의 공간정보체계 기술개발로 ▲머신맵, 휴먼맵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절감 ▲국제표준화 선도와 기술 안전성 확보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기술생태계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안 단장은 "이번 입체격자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이 대한민국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토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첨단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광수 총장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3차원 공간정보의 성공적인 개발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양대의 위상을 크게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