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1차 합격자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개
  • ▲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 8일 서울 동작구 소재 학교에 설치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실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1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지난 3월 8일 시행한 2025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과학기술직 586명, 행정직 1480명 등 2066명이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는 301명이다.

    올해 5급 공채는 최종적으로 30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번 1차 시험에는 6917명이 응시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일반행정(세종) 80.83점이다.

    5급 공채 1차 합격자는 남성 1345명(65.1%), 여성 721명(34.9%)이다. 과학기술직은 남성 459명(78.3%), 여성 127명(21.7%), 행정직은 남성 886명(59.9%), 여성 594명(40.1%)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0세로, 지난해(27.9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1044명(50.5%)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30~34세 431명(20.9%), 18~24세 428명(20.7%), 35세 이상 163명(7.9%)였다.

    올해 외교관 후보자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42명으로, 1차 시험에는 1249명이 응시해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교관 후보자 1차 합격자는 여성 177명(58.8%), 남성 124명(41.2%)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1차 시험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진다. 5급 행정직과 외교관 후보자는 6월 25~29일, 5급 과학기술직은 7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