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주관 국가기초연구사업에 뽑혀5년간 10억원 이상 연구비 지원받아실시간 고정밀 뇌기능 매핑이 가능한 기술 개발
  • ▲ 강진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톨릭대
    ▲ 강진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 강진범 교수가 '2025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글로벌 협력형)'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강 교수는 연구과제 책임자로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0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강 교수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하는 '새로운 차세대 뉴로이미징'은 뇌과학 분야의 핵심 기술인 뇌영상기술로, 외과적 수술 없이도 뇌 활동의 정신·기능적 이해를 측정할 수 있어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의 퇴행성 뇌질환 평가가 가능하다. 강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 애리조나대와 협력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비침습 고해상도 초음파의 뇌전류 유도를 통한 실시간 고정밀 뇌기능 매핑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뇌영상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뇌영상기술은 각종 진단과 치료는 물론 신약 효과 평가, 개인 맞춤형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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