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착수 위한 '주력산업IT융합' 신규과제 공고
  •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확장현실(XR), 센서 등 첨단제조 인공지능(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총 82억5000만원을 투입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제조 AI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주력산업 제조현장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전자부품산업기술개발' 8개 신규 과제 공고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기계 또는 시스템에서 제어를 위한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사물인터넷(IoT), AI 등 기술 발전과 제조현장 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확산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장비 이상 감지·모니터링 분야 기술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과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공정 대상 AI 제조 기술, AI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기능형 기기 및 산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AI 제조 시스템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해 컴퓨팅 환경이 한정된 제조 현장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국내 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 지능화·제품 첨단화 관련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는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처(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