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부처 장관 및 CEO 협력 모색재건 위해 그룹 역량 동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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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노현 LS 부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에너지부, 농업정책·식품부, 경제부 인사들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
명노현 LS 부회장이 전후 재건 및 복구가 시급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력·에너지·농업 분야에 경제 협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달 초 명노현 LS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머물며 현지 에너지부, 경제부, 농림부 등 관계 부처 장관 및 CEO를 만났다.LS는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한 에너지 송배전망 복구와 농업 인프라 지원을 중심으로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회사는 2023년 우크라이나에 트랙터와 로더 등 농기계를 5대씩 지원했고, 올해는 임시 전원 공급이 필요한 곳에 ESS 1대를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인연을 맺어왔다.명 부회장은 로만 안다락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차관 등을 만나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인프라 및 ESS, 에너지 분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며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비탈리 코발 우크라이나 농업 정책 및 식품부 장관을 만난 피해 복구와 관련 트랙터 분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바이오 에너지 사업 등 향후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또한 안드리 텔리우파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 등과의 회의에서는 재건 사업 전반에 걸친 참여 방안과 그룹의 투자 및 협력 가능성을 논의해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게 됐다.이 외에도 명 부회장은 건설 기업 ONUR Group과 재생에너지 기업 Eco-Optima Group 등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며 에너지 및 인프라 협력 방안으로 전력기기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했다.명노현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그룹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우크라이나와의 강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