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특별재난지역 출신 피해 학생의 생활비 지원오는 28일까지 교내 시스템 통해 신청 접수
  • 덕성여자대학교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말미암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도 지역 피해 학생에게 재해극복장학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비 지원을 위한 이번 특별장학금은 오는 28일까지 교내 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피해규모 등을 확인해 지급 금액을 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출신 재학생이다. 가족관계증명서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덕성여대는 피해 학생의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건희 총장은 "대학 차원의 지원책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돼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