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정보보호특성화대 사업단, 사이버보안 실무형 인재 우수 양성소 입증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대 사업단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시스코(CISCO)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력한 '시스코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 2025'에 참가한 재학생 전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턴십 완료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시스코 VIP 2025는 과기부와 시스코가 협력해 도입한 온라인 기반의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무형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1월 13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netacad.com)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론 교육을 받고, 전문가의 현장 중심 특강과 실제 사례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정보보호특성화대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에서 총 34명이 선발됐다. 세종대에선 총 5명이 참가해 모두 인턴십 완료 인증서를 획득했다. 특히 이재원 학생은 프로젝트 심사 과정에서 뛰어난 발표력과 기술적 이해도, 전문적인 결과물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스코 측 심사관은 이재원 학생에 대해 "탁월한 기술적 전문성과 명확한 전달력을 갖춰 앞으로 시스코와 훌륭한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