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사전예약 매출 전년 대비 49% 신장'제철코어' 유행·식자재 유통 역량 주효"2차 가공식품 등 구색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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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그린푸드가 그리팅몰에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 '성주 청년농부 참외' 관련 사진ⓒ현대그린푸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제철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현대그린푸드의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 진행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사전예약 서비스는 현대그린푸드 공식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농수축산물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을 시점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사전예약을 받아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그리팅몰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고 이틀 전 수량을 확정해 배송해주는 게 특징이다.2021년 론칭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는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8%나 매출이 늘었다.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 상품 수도 2021년 30여개에서 지난해 135개까지 증가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제철코어(특정 트렌드나 스타일을 의미하는 ‘코어(Core)’에 ‘제철’이 합쳐진 신조어)가 식품업계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제철 기간 중에서도 가장 맛있을 때에 맞춰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현대그린푸드가 보유한 식자재 유통 노하우와 네트워크도 제철코어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며 쌓아온 전국 생산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철 농수축산물을 가장 맛있는 최적 시기에 맞춰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올해 사전예약 품목을 지난해보다 30% 늘린 17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선식품뿐 아니라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 군고구마’, 의성 배추로 만든 ‘배추 곤짠지(말랭이)’ 등 국산 제철 농산물을 가공·조리해 만든 2차 가공식품도 판매해 상품 구색도 다양화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 국내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도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인다는 구상이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4월부터 농산 전문 바이어가 청년 농업인에게 최신 시장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제안하고, 친환경·저탄소 농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제도(청년사계)’를 운영 중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달 초 ‘경북 청도 청년농부 한재 미나리’를 판매한 데 이어 이달 중 ‘서해안 알배기 꽃게’ 등 제철 농수산물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고품질의 제철 식자재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