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업무협약 맺고 마케팅·기획 프로젝트 추진학생들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업 실무경험 결합한 협력 모델 기대
  • ▲ 가톨릭대학교 기획동아리 획과 앙호두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성재열 지도교수, 박준언 홍보부장, 이해란 부회장, 위희원 대표, 박주원 회장, 홍나래 대외협력부장, 김도연 기획부장.ⓒ획
    ▲ 가톨릭대학교 기획동아리 획과 앙호두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성재열 지도교수, 박준언 홍보부장, 이해란 부회장, 위희원 대표, 박주원 회장, 홍나래 대외협력부장, 김도연 기획부장.ⓒ획
    가톨릭대학교 기획동아리 '획'이 지난 3일 교내 니콜스관에서 국내 호두과자 브랜드 앙호두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앙호두 위희원 대표와 획의 박주원 회장, 성재열 경영학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앙호두는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디저트를 개발하는 디저트 프랜차이즈로, 이번 프로젝트는 앙호두가 교육기관과 함께하는 첫 산·학 협력 사례다.

    획은 앞으로 ▲앙호두 브랜딩과 포지셔닝 전략 수립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제안 ▲학생 대상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과 피드백 지원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중심으로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기획안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획과 앙호두는 협약식 후 마케팅·기획 프로젝트 첫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위 대표는 "획의 뜨거운 에너지와 기획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업이 앙호두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라며 좋은 기회로 앙호두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 갈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획의 제안을 수락해 주신 앙호두 측에 감사드린다"며 "부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앙호두의 성공적인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획은 2017년 창립 이후 다양한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가톨릭대를 대표하는 동아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엔 프로축구 부천FC1995, 호주 육가공업체 B2C브랜드인 홍언니고기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 ▲ ⓒ가톨릭대
    ▲ ⓒ가톨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