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솔루션 공모주 청약 과정 막판 경쟁률 변동 관련 조치
-
-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씨케이솔루션 공모 청약 과정에서 막판 경쟁률 변동으로 혼란을 겪었던 투자자들에게 청약 수수료를 반환한다.앞서 본지는 지난달 5일 "[단독]NH증권, 씨케이솔루션 공모 과정서 배정물량 놓고 막판 경쟁률 변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씨케이솔루션 공모주 막판 경쟁률의 현저한 변동을 보도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조치로 해석된다.NH투자증권은 10일 안내 메시지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죄송한 마음으로 고객님들께서 납부하신 씨케이솔루션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청약 계좌로 반환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청약 수수료 반환은 이날부터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달 3월 5일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 씨케이솔루션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당초 배정 주식 수가 45만주로 알려지다가 마감 1분을 남기고 37만5000주로 바뀌었다. 이에 비례 경쟁률도 2201대 1에서 갑자기 2641대 1로 변경돼 투자자들의 불만이 속출한 바 있다.당시 NH투자증권은 “3월 4~5일 양일간 진행됐던 씨케이솔루션 공모청약 과정에서 일반청약자 청약 수량으로 37만5000주가 배정됐다”며 “그런데, 청약 2일차 종료 무렵에서야 45만주를 기준으로 경쟁률이 산정된 것을 발견해 이를 정정함에 따라 최종 경쟁률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씨케이솔루션 청약 2일차 변경에 따라 고객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